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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4주차 경기분석!

안녕하세요 셀럽입니다. 


이번주에서는 지금까지 비슷한 양상을 보여왔던 리그판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리그의 스테이지 1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경기판의 양상은 한층 더 미궁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3주차까지의 상황을 보시면, 그 많은 경기들을 보아도, 상위권은 서울, 런던, 뉴욕, 휴스턴 중위권은 보스턴, 발리언트, 글래디에이터, 필라델피아 하위권은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상하이, 플로리다 정도로 구분되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주고 있었던 상위 3팀과는 달리 나머지는 상하이와 플로리다, 댈러스 정도를 제외한다면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4주차에 들어오면서 서울이 결국 뉴욕과 런던에게 패배하고 보스턴의 기세가 올라오고 중위권, 중하위권이 확실하게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한때는 댈러스 아래라고 생가되었던 보스턴은 5위까지 올라와 런던, 뉴욕, 서울, 휴스턴의 다음자리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LA더비는 모두 보스턴에게 4대0으로 1패씩은 추가하며 차후 경쟁에서 좋지못한 기록을 쌓고 말았습니다.


1. 서울의 부진


서울은 지난 뉴욕전을 시작으로 2패 1승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보시면 알다시피 정말 좋지 못한 기록입니다. 뉴욕전에서는 그나마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대3으로 패배를 기록한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다음경기인 뉴욕전은 4대0으로 참패를 겪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휴스턴 전에서는 뉴욕과 같은 스코어, 즉 타이브레이커의 3라운드까지 가서 힘든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서울이 1위경쟁에 참여하려면 휴스턴을 적어도 승점 2점 이상으로는 이겨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고작 1점으로 따내면서 앞으로 상위권 경쟁에서도 조금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실제로 승점들을 살펴보면 런던은 +18 뉴욕은 +17 휴스턴은 +13인데 반해 서울은 고작 +11으로 승률이 같아진다고 해도 4위를 하게되는 아주 불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상위권 팀들과의 일전에서 이런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1-4위인 최상위권, 우승을 노리는 팀들 사이에서는 과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곧 뉴욕과 런던과의 일전이 있는데요, 그 경기에서도 누군가는 패배할 것이니 4대0으로 지면 또 모르겠네요. 또한 휴스턴과 런던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세를 한껏 올리고있는 휴스턴이 과연 런던의 약진에 고춧가루를 뿌릴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상위권 합류를 노리는 보스턴!

보스턴이 드디어 몸이 풀리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보스턴은 4주차에서 LA연고지의 두 침 글래디에이터와 발리언트를 모두 4대0으로 꺾으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그로인해 순식간에 5위에 안착하며 상위권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늦게 몸이 풀린것이 안타까운것이 앞에서 굳이 지지않아도 괜찮았던 상대들에게 패배를 쌓았던 것입니다. 그로인해 시작점이 다른 상위권 후보들보다 낮았고, 그것을 극복하는것이 아직은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어보이는것은 지금처럼 중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들을 휴스턴이 그랬듯이 박살내면서 전진한다면 휴스턴과 함께 상위권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휴스턴은 실제로 4대0 경기를 이어나가며 비 한국인 팀들에서는 최고라고 불려지는 팀이 되었습니다. 보스턴 업라이징도 앞으노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3. 언제 상하이의 봄은 오는가


상하이 드래곤즈, 현 오버워치 리그 씬에서 최악, 최약의 팀입니다. 용이 아니라 이무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상하이 드래곤즈는 리그가 시작된 뒤 단 한번의 승리도 얻지 못했습니다. 세트는 총 4세트를 이겼습니다. 이렇게 최약체, 맛집으로 불리는 상하이 드래곤즈이지만, 요새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대0으로 패배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점점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는 상하이지만 좁은 선수풀과, DPS선수들의 좁은 영웅폭은 상하이의 가능성을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하이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다른 국적의 선수라도 가리지 않고 스카우트 하려 하고있으며, 한국선수들에게도 연락을 앴다는 해설진의 말이 있었습니다. 아마 스테이지 2부터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것이라는 기대가 드네요.


아상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4주차의 리그 분석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