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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서울, 발리언트에게 충격적 패배

오늘도 서울팀의 안타까운 패배소식을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타이틀전 진출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스테이지1의 마지막주차의 경기에서 결국 서울은 눈앞까지 다가왔던 타이틀전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리언트에게 패배하면서 서울의 승률은 많이 떨어졌고 이제 리그 순위에서도 보스턴과 발리언트에게 추월당해 5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요새 초반 6연승을 이어가던 모습은 오갈데 없고 3연패를 기록하며 굴욕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위권인 샌프란시스코 쇼크에게도 고전끝에 겨우 이겨내면서 서울이 강팀이라는 평가는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오던 서울은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토비, 미로의 압도적인 부진, 준바, 플레타까지 제대로 기량을 뽐내지 못하며 알수없는 침체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서울은 최근 경기들에서 이상하게 따로노는 팀합을 보여줬는데요, 미로는 혼자 뛰자마자 잡혀버리고, 토비의 메르시가 한타시작과 함꼐 잘리며 류제홍도 포커싱에 힘을 못쓰고 바로 녹아버리고 플레타와 준바가 비비지만 결국 밀려버리는 그림입니다.


사실상 난전속에서 전선유지가 거의 안되는 모습이기 때문에 강팀들을 만날때는 특히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수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코치진의 전략전술이 어떤지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엉망이기 때문에  답답할 지경입니다. 리그까지 오면서 전 세계에서 모인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상태로 선수의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수준은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루나틱하이 시절의 피지컬형 탱힐캐리를 기대하는것이라면 아주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팀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